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LIG D&A)는 10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78% 하락한 42만9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7.68% 내린 채 출발했고, 장중에는 41만6천원까지 밀려 하락률이 12.51%에 달했다. 장중 가격은 2월 6일 기록한 39만9천500원 이후 가장 낮았다.

주가 하락은 방위사업청이 소형무인기 대응체계 사업과 관련해 LIG D&A의 방산업체 지정 취소 검토를 산업통상부에 요청했다고 전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회사의 향후 구상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매도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LIG D&A는 “사실 규명을 위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임에도 기소 내용만을 근거로 이러한 제재가 거론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당사는 정해진 절차를 통해 입장을 성실히 소명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앞서 무기 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LIG D&A에 2년간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제재를 20일 내렸다. 당시 주가는 8.21% 하락했고 다음 날에도 9.03% 떨어졌다. 이후 약세가 이어져 26일까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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