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자랩스가 제작한 AI 프로듀서 Steal Saturday가 26일 새 앨범 ‘그럼에도, 오늘은’을 발매했다. 포자랩스는 이번 앨범을 계기로 Steal Saturday가 자사가 제작한 아티스트라고 처음 공식 공개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꿈의 모양’을 포함해 5곡이 담겼다.

전자음악을 중심으로 활동해 온 Steal Saturday는 이번 앨범에서 밴드 사운드와 어쿠스틱 기타, 현악기를 활용한 발라드를 선보였다. 앨범은 어린 시절 꿈과 달라진 삶, 반복되는 일상에서 찾는 기쁨, 엄마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 등을 주제로 삼았다. 장르 변화와 함께 AI 프로듀서의 정체성을 공개한 점이 이번 발매의 두드러진 대목이다.

타이틀곡 ‘꿈의 모양’에는 나란이 보컬로 참여했다. 곡은 꿈을 향해 보낸 시간이 여전히 의미가 있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뮤직비디오는 주인공의 방이 바다와 우주로 확장되는 장면을 통해 현실 속에서 꿈을 이어가는 모습을 그렸다.

‘제게도 꿈은 있었습니다’에는 서정길이 참여해 생계를 위해 어부로 살아온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한다. Eliot Rue가 참여한 ‘그리던 하루는 아닐지라도’는 반복되는 하루의 작은 기쁨을 다뤘다. Steal Saturday가 직접 보컬을 맡은 ‘엄마가 보내준 반찬’은 어른이 된 자녀의 마음을 현악기 중심으로 표현했고, 마지막 곡 ‘FOMO(Fear Of Missing Ordinary)’는 곁에 있는 사람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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