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비상계엄 선포의 목적이 장기 독재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27일 서울고법 형사12-1부 심리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항소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은 피고인 신문에 출석해 국가 위기 상황에서 계엄 외에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엄 선포 배경과 관련해 야당의 행태를 정치적으로 더는 두고 볼 수 없었다는 취지로 답했다.
또 비상계엄이 해제될 상황을 염두에 두고 국회로 몰려들 인파의 혼란을 줄이려 포고령을 냈다고 설명했다.
윤 전 대통령은 장기 집권 의도는 없었다며 대통령 직위는 오래 버티기 힘든 자리라고도 말했다.
재판부는 29일 공판에서 특검팀의 최후변론을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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