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츠앱 유세로 뒤집은 룰라, 첫 개인폰은 갤럭시 (사진= 연합뉴스 제공)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선 승리 과정에서 소셜미디어 왓츠앱을 핵심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평소 휴대전화를 쓰지 않았지만, 이번 선거를 앞두고 첫 스마트폰으로 삼성전자 갤럭시 S26 울트라를 선물받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 유세에 나서며 소셜미디어 활용 폭을 넓혔습니다.

영국 가디언과 BBC에 따르면 룰라 대통령 측은 이달 4일 1차 투표 패배 뒤 '룰라의 군대'라는 왓츠앱 채널을 열었습니다. 이 채널은 3주 만에 1천80만명의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안드레 자노네스 하원의원은 이 채널에 매일 수십 개의 동영상을 올렸고, 투표 전날에는 24시간 유튜브 생중계도 진행했습니다.

룰라 대통령은 승리 연설에서 자노네스 의원을 "우리의 장군"이라고 불렀습니다. 또 21일 엑스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하파엘 폰텔리스 피아우이 주지사로부터 갤럭시 S26 울트라를 건네받고, 스마트폰을 "우리 군대의 무기"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는 26일 승리 축하 행사에서도 왓츠앱 채널을 통해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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