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공학 기업 애자일 로봇이 엔비디아 GTC 베를린에서 연구용 휴머노이드 ‘Agile ONE SN’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엔비디아 Isaac GR00T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촉각 기능을 갖춘 WUJI의 다섯 손가락 로봇 손 두 개를 장착했다. 총 71자유도를 갖추고 엔비디아 Jetson Thor로 구동된다.

이와 함께 애자일 로봇은 프랑카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차세대 로봇 팔 Diana 7과 Diana 3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0.05mm의 반복 정밀도와 0.5N의 상대 힘 제어 정확도를 갖췄으며, 연구실 자동화와 정밀 조작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애자일 로봇은 아우디, 다쏘시스템,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아우디 잉골슈타트 공장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프로덕션 랩에서 이동식 휴머노이드는 컨테이너에서 부품을 집어 최종 조립 순서에 맞게 배열하는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작업 셀은 엔비디아 Omniverse 라이브러리로 가속화한 DELMIA 가상 트윈에서 사전 테스트를 거친다.

천자오펑 애자일 로봇 최고경영자는 “Agile ONE SN은 전 세계 R&D 연구소에 첫날부터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독일 항공우주센터 연구진이 설립한 애자일 로봇은 이번 신제품 발표를 통해 AI 기반 로봇 솔루션의 적용 범위를 한층 더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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