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의 겨울 행사인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가 2026년 프로그램을 내놨다. 올해는 토론토 주요 공연예술 단체의 무대와 새로운 몰입형 호두까기 인형 체험, 크리스마스 백화점을 콘셉트로 한 산타 빌리지, 셰프 4명의 요리를 앞세운 셰프의 거리 등이 포함됐다.

행사장에는 50여 개의 음식 판매점과 야외 바도 들어선다. 조약돌 거리와 유서 깊은 벽돌 건물에 조명과 장식이 더해지며 연말 분위기를 강조하는 구성이다. 디스틸러리 윈터 빌리지는 시즌마다 100만명 이상이 찾는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 퀸스는 빌리지 중심부에서 캐시미어 상품과 선물용 상품, 연말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행사 성격상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 비중이 커진 만큼, 단순한 마켓을 넘어 겨울철 복합 문화행사로 자리 잡으려는 흐름이 더 뚜렷해 보인다. 연말 관광 수요를 겨냥한 도심형 축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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