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AI는 자사 AI 연계대출 플랫폼 어니스트펀드의 9월 대출실행액이 312억 8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월 25억 1천만 원과 비교하면 12.5배 늘어난 수치다.
월 대출실행액은 5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다. 4월 121억 5천만 원에서 5개월 만에 2.6배 커지며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월 300억 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월 실행 건수도 900건에서 2,407건으로 늘었고, 9월 기준 건당 평균 대출금액은 약 1300만 원이었다.
성장 배경으로는 5월 단행한 상품 체계 개편이 꼽힌다. 어니스트AI는 기존 단일 상품을 차주의 신용도에 따라 PRIME·STANDARD·FLEX 3종으로 나누고, 금리와 한도를 다르게 설계했다. 개편 뒤 전환율은 12.6%에서 17.5%로 높아졌고, 본신청 취소율은 21%에서 8%로 낮아졌다. 금융 플랫폼 업계에서는 조건을 세분화한 상품 구조가 실제 실행률 개선으로 이어진 사례로 볼 수 있다.
어니스트펀드는 저축은행 등 제휴 금융기관의 연계투자를 바탕으로 대출 심사부터 실행·관리까지를 기술 플랫폼이 맡는 BaaS 모델이다. 현재 연계투자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20곳이다. 어니스트AI는 참여 기관과 공급 규모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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