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8일 인천 영종구 클럽72CC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더채리티클래식 2026으로 조성된 기부금 일부를 일호재단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달금은 KPGA 소속 프로 선수들이 마련한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의 10억 원으로 구성됐다.
전달식에는 대회 우승자인 정찬민 선수를 비롯해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송민혁 선수와 신상훈, 이동환, 최찬, 옥태훈, 조우영 선수,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상현 프로는 이번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 전액을 기부했으며,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상금 전액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소아 심장병, 백혈병, 희귀질환 등 중증질환을 앓는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에 단계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더채리티클래식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약 25억 원에 달했고, 소아 환우 171명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기업이 스포츠 대회를 단순 후원 행사가 아니라 사회공헌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회가 이어질수록 기부의 규모와 방식도 보다 구체화되는 흐름으로 보인다.
더채리티클래식 2026은 ‘모두의 채리티’를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남자 프로골프 대회다. 1976년 국내 민간기업 후원으로 열린 오란씨 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대회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CC에서 열렸고, KPGA를 대표하는 선수 102명이 출전했다. 정찬민 프로는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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