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29일 발표한 2026년 9월 K-브랜드지수 화장품 브랜드 부문에서 닥터자르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912만 2582건을 분석해 이뤄졌다.
헤라가 2위, 설화수가 3위에 올랐고 클리오, 롬앤, 이니스프리, 에뛰드, 라네즈, 페리페라, 아누아가 뒤를 이으며 톱10을 형성했다. 스킨케어와 색조 브랜드가 함께 상위권에 포진한 점은 화장품 시장의 경쟁 축이 제품군 전반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은 제품력과 유통망을 넘어 브랜드 정체성, 신기술 개발, 소비자 접점 관리가 성패를 좌우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에스티로더 그룹 산하 닥터자르트가 1위에 오른 것은 주목할 만한 변화다”라고 밝혔다. 온라인 반응을 중심으로 한 지표인 만큼, 실제 시장 점유율과는 다른 흐름이 드러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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