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뮤제드(MUSED)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서울 한남동 쇼룸에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Letters to the Past’를 주제로 브랜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가늠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행사에서는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이 처음 공개됐다. 뮤제드는 이번 26FW 컬렉션에서 기존 디자인의 출발점을 다시 짚고, 이를 오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과정을 담았다고 밝혔다. 브랜드가 내세운 ‘같은 듯 다르게, 익숙하지만 낯설게’라는 방향성도 이번 컬렉션에 반영됐다.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됐다. 사적인서점 정지혜 작가와 함께하는 ‘책처방’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의 이야기를 듣고 현재의 마음에 맞는 책 한 권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뮤제드 에코백을 전사 프린팅으로 꾸미는 체험도 운영돼 방문객이 직접 결과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구성에 대해 단순한 컬렉션 소개를 넘어 브랜드의 태도와 세계관을 함께 보여주려는 시도로 읽힌다.

행사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초청 고객을 대상으로 열렸고, 24일부터 25일까지는 일반 고객에게 쇼룸을 개방하는 퍼블릭 데이로 운영됐다. 뮤제드는 이번 10주년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일상에서 발견하는 예상 밖의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컬렉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