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요정 굴뚝 붕괴 (사진= 연합뉴스 제공)

튀르키예 중부 네브셰히르주 괴레메야외박물관 입구에서 10월 29일 오후 3시 15분께 관광 명소인 ‘요정 굴뚝’ 바위가 붕괴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사망자 3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 부상자 5명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사망자는 튀르키예인 2명과 외국인 관광객 1명으로 확인됐다. 낙석은 사고 지점 아래 주차장으로 굴러 내려갔으며, 네브셰히르 주정부는 최근 내린 폭우가 사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두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카파도키아는 오랜 침식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암석 지대가 모여 있는 관광지로, 괴레메와 우치히사르 등 마을 일대를 가리킨다. 이 지역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카파도키아의 암석은 화산 분진이 쌓여 형성된 응회암으로, 쉽게 깎이는 특성이 있다. 초기 기독교인들이 만든 동굴 성당과 지하도시 데린쿠유도 이 일대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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