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쟁부가 8월 미군 시설에서 발생한 냉동고 고장 사건을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있는 사안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로이터통신 등은 사건에 정통한 관계자 4명을 인용해 미국 국방부가 외부 침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29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조사 대상은 8월 미군 시설 6곳의 매점에서 냉동고가 동시에 고장 난 사건이다.

애리조나주 포트 후아추카 군사기지는 8월 26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냉동 장치가 밤새 해동 상태로 전환됐다. 모든 냉동식품이 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군은 사이버 수사관들이 사건을 조사 중이며 프랑스 사법 당국과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최근 프랑스에서 발생한 냉장·냉동 설비 해킹 사건도 참고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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