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후,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가 포함된 장위10구역 재개발 현장을 직접 시찰했다. 현장 설명을 듣는 중 대통령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무력으로 버티면 되는 게 어딨느냐”고 강하게 말하며, 강제집행을 회피하려는 시도에 대한 엄정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강제집행을 못 해서 사업 계획을 변경해 빼준 것이 아니다. 법을 어겨도 버티면 된다는 건 세상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동시에 성북구청장 이승로에게는 “구청장께서 앞으로는 철저하게 집행하라”고 당부했다.
장위10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2017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지만, 사랑제일교회가 감정가액보다 높은 보상금을 요구하면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었다. 조합이 명도소송에서 승소했음에도 교회는 대법원 강제 철거 명령에 저항해 사업 진행을 늦추었다. 성북구는 작년 6월 교회를 제외하고 재개발을 진행하도록 계획을 수정했다.
사랑제일교회는 대통령 발언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하며 “그렇다면 본인부터 재판받으시면 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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