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하락과 수익률 곡선 평탄화 (사진= 연합뉴스 제공)

5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블루웨이브 파급 효과를 반영해 전일 대비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3년물 금리는 4.5bp 떨어진 3.669%에 마감했으며, 10년물은 8.1bp 내린 3.887%를 기록했다. 5년물·2년물도 각각 6.8bp, 3.2bp 하락해 3.769%와 3.655%를 보였다. 장기물에서는 20년물·30년물·50년물이 각각 6.2bp, 5.5bp, 5.5bp 내리며 3.985%, 3.998%, 4.021%에 머물렀다.

국고채 수익률 곡선은 장단기 금리 격차가 21.8bp(10년물‑3년물)로 2025년 4월 이후 가장 좁아지는 등 평탄화 현상이 나타났다. 동시에 3년·10년 국채선물은 각각 14틱, 69틱 상승해 103.69와 109.19에 거래를 마쳤다.

전문가는 "미 중간선거 결과가 주식·채권 시장에 영향을 미쳐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장기 국고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증시 부진이 지속되면 한국은행의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가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날 7.7bp 하락 후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 4bp 가량 떨어졌으며,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종전 기대감에 따라 전일 대비 8.3% 하락한 뒤 배럴당 88달러 수준으로 거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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