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위를 점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떨어진 영향이 국내 채권시장으로 이어졌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 내린 연 3.714%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5일 3.669% 이후 약 3개월 만의 최저 수준입니다.
다른 만기 금리도 내렸습니다. 10년물은 연 3.968%로 3.3bp 하락했고,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연 3.837%, 연 3.687%로 마감했습니다. 20년물은 연 4.047%, 30년물은 연 4.053%, 50년물은 연 4.076%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4천33계약, 10년 국채선물을 393계약 순매수했습니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오늘 시장에서는 미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앞으로도 계속 하락세를 보일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미 국채발행계획 등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결국 중동 리스크인데 이 부분이 빨리 해소가 되지 않고 유가가 높은 수준을 지속한다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어 금리 하락 폭이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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