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조 총파업 의결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전국철도노동조합은 12월에 전면 파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2일에 실시한 찬반투표에 2만1천634명(재적 조합원 2만4천691명, 투표율 87.6%)이 참여했으며, 1만6천783명(77.58%)이 파업을 찬성했다.

노조는 승진제도 개선과 현장 안전인력 확충을 핵심 요구사항으로 제시했다. 관계자는 "현재 승진이 현장을 배제하고 불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안전 인력 부족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정부의 인력 통제로 해결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코레일은 파업에 대비해 필수 유지비율을 확보하고, 열차운행률을 56.9%로, 최근 통합한 SR은 70%로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부문 대체인력을 활용해 2024년 파업 시 운행률을 75.2%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코레일 사장은 "총파업을 방지하기 위해 노조와 추가 협상에 적극 나서겠다"며 "대체인력을 투입해 최소 75% 운행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도 코레일·SR 통합 후 파업 시 전국 고속철도 마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은 파업 대비 필수 유지 운행률 상향을 비판했고, 코레일은 대체 인력 투입으로 최소한의 서비스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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