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케빈 밴스 미국 부통령은 공화당 중간선거 패배가 이란 전쟁에서 비롯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쟁 종식과 물가 문제에 집중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밴스는 엑스(X)에 올린 글에서 2024년 대선에 트럼프·밴스에게 투표했던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등을 돌렸으며, 이들이 민주당에 투표할 계획이라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했다. 그는 “우리 유권자들은 투표장에 나왔지만, 많은 이들이 민주당에 투표했다”며 당의 재정비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차기 전략으로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첫째, 이란 전쟁을 종결하라. 둘째, 생활비와 인플레이션 문제에 집중하라. 셋째, 미국 우선주의를 실천하라. 넷째,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재조정하라. 밴스는 “우리가 패배한 이유는 전쟁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밴스의 진단을 “대체로 맞다”라고 평가했지만, CNN은 밴스가 트럼프를 배신하고 2028년 대권 도전을 위한 불씨를 지핀 것으로 해석했다. 뉴욕타임스는 밴스가 트럼프와 거리두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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