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개를 좋아한다’는 발언을 겨냥해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회의록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결정 경위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유 전 의원은 11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유리한 것만 공개하고 불리한 건 비공개한다면 그건 국민을 속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이 대통령이 시작한 유튜브 대담 방송 ‘대통령의 Y’ 1회를 시청했다며, 국무회의 생중계를 언급하던 대목에서 이 대통령이 “제가 원래 공개를 좋아해요. 왜냐하면 신뢰를 획득하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라고 말한 것이 귀에 들어왔다고 적었다.

이어 국민연금 리밸런싱을 유예하고 국내주식 비중을 늘렸던 기금운영위원회 회의록을 4년간 은폐하지 말고 지금 공개해 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첫 유튜브에서 대통령이 한 말이니 ‘신뢰를 획득하기 위해 공개’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도입을 누가 결정했는지도 투명하게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이 같은 내용은 11월 6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정치권을 통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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