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천선 급락과 회복 (사진= 연합뉴스 제공)

코스피는 6일 전일 대비 324.11포인트(6.02%) 하락한 5,059.69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3월 31일 5,052.46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며, 전일 포함 이틀 동안 624.11포인트(10.98%) 급락했다.

개장 직후 지수는 5,263.26에서 4,911.28까지 떨어졌으며, 오전 9시 3분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20분간 매매가 중단되었다. 해제 후에도 급락세가 이어져 9시 34분에 매도 사이드카가 작동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조7천69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6거래일째 지속된 매도 흐름이다. 반면 기관은 1조7천41억원, 개인은 6천1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특히 금융투자는 1조6천207억원을 매수했다.

AI 데이터센터 규제 우려와 마이크로소프트 네오클라우드 재검토 보도가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나스닥은 5.52% 하락했고, 국내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6.35%와 10.44% 급락했다.

코스피 급락에 대응해 관계 당국은 증권사의 신용융자 담보 비율 유지 의무(140%)를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으며, 전문가들은 AI 인프라 투자 둔화가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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