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부산 지역 강수량은 기장군 20.5mm, 해운대구 7.5mm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식 관측소인 중구 대청동에서는 강수량이 0.0mm에 그쳐, 평년 강수량 10.4mm에 크게 못 미쳤다.
이번 주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는 13일 오후부터 밤 사이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주말 사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의 기세는 다소 누그러진 상태다.
기상청은 10일 오후 4시를 기해 부산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와 열대야 주의보를 모두 해제했다. 앞서 열대야는 지난 7월 19일부터 22일간 이어진 바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당분간 30도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강수확률이 아직 낮은 수준이라며,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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