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이 폭염으로 인한 야외작업자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7일 숲가꾸기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함께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를 열고, 여름철 산림사업장 안전보건수칙 전반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충분한 물 섭취와 그늘 휴식, 보냉장구 활용, 이상 증세 발생 시 119 신고 등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아울러 여름철 산림작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벌 쏘임과 뱀 물림 사고에 대한 대응 요령,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짚었으며,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조치와 보고체계도 재확인했다.

국립수목원은 이와 함께 예초기 등 작업장비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모와 보호안경, 긴소매 작업복 등 개인보호구 착용 여부도 살폈다. 국립수목원은 폭염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남은 여름철에도 기상 상황과 작업 여건을 수시로 확인하며 예방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최 경 국립수목원장 직무대리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예방조치를 지속해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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