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수사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 기업 셀레브라이트(Cellebrite DI Ltd., Nasdaq: CLBT)가 19일 기업 조직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셀레브라이트 제네시스(Cellebrite Genesis)’를 정식 출시하고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장은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과 지난 6월 공공안전 부문 출시 이후 나타난 이용자 증가세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제네시스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와 영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에는 유럽연합으로도 서비스 범위가 넓어질 예정이다.
앞서 공공 부문용으로 출시된 제네시스는 세계 각지의 경찰서와 법 집행 기관, 검찰청, 교정시설 등에 활용되고 있다. 기업용 버전은 직원 비위행위, 금융사기, 인수합병 실사, 내부자 위협, 이디스커버리 사전 처리, 규제·컴플라이언스 대응 등 기업 내부 수사 전반에 쓰이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실제 수사 현장에서 제네시스를 활용해 학교 총격 계획을 사전에 파악하거나, 재소자 통화 분석으로 불법 총기를 압수하는 등 여러 사건에서 수사 속도를 끌어올린 사례가 나왔다고 전했다. 방대한 통신·영상 기록을 짧은 시간에 걸러낼 수 있다는 점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수사기관과 기업 보안팀 모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셀레브라이트는 모바일 기기에서 파싱되지 않은 데이터까지 찾아내는 신기능 ‘딥 인베스티게이터(Deep Investigator)’도 제네시스에 추가했다. 이 기능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이나 독자적인 채팅 플랫폼처럼 기존에는 접근이 어려웠던 데이터 소스에서 증거를 찾아내며, 모든 질의와 조치를 사용자 신원·시간과 함께 기록해 감사 추적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번 램지 셀레브라이트 최고경영자는 “제네시스는 증거가 수사가 요구하는 속도로 움직여야 한다는 믿음에서 출발했다”며 “이제 엔터프라이즈 버전을 통해 사기와 내부자 위협, 데이터 유출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조직들에도 이러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앞으로 확장된 에이전틱 기능과 추가 데이터 소스 지원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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