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디오 게임 커머스 기업 엑솔라(Xsolla)가 게임 백엔드 플랫폼 액셀바이트(AccelByte)와 설립 파트너십을 맺고, 게임 백엔드와 결제·수익화 기능을 하나로 묶은 통합 솔루션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선별된 개발사들은 정식 출시에 앞서 조기 참여를 통해 솔루션 구성에 의견을 낼 수 있다.

스튜디오들이 PC와 모바일, 콘솔, 웹 등 여러 플랫폼으로 라이브 게임을 확장하면서 플레이어 관리와 백엔드 운영, 글로벌 거래 처리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다. 두 회사는 이런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액셀바이트의 백엔드 서비스와 엑솔라의 결제·수익화 솔루션을 하나의 스택으로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합 작업은 실제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 중인 스튜디오들의 의견을 반영해 진행됐다.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파트너 스튜디오들은 플레이어 관리, 매치메이킹, 스토어, 분석 도구 등 액셀바이트의 백엔드 기능과 엑솔라의 결제·구독·신원 확인 서비스가 상호 연동되는 구조를 함께 검증하게 된다. 별도의 백엔드 인프라 구축이나 전담 라이브 운영 조직 없이도 게임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엑솔라 크리스 휴시 사장은 “우리는 두 플랫폼을 함께 쓰는 개발자들의 의견을 들으며 액셀바이트와의 통합을 구축하고 있다”며 “첫 테스트 파트너들이 백엔드 서비스와 글로벌 결제를 별도 팀 구성 없이 함께 구축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액셀바이트 주나일리 리 최고경영자는 “강력한 기술을 모든 규모의 스튜디오가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을 공유하는 엑솔라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며 “두 회사의 기술과 전문성을 결합해 스튜디오들이 더 빠르게 출시하고 전 세계 플레이어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소수의 스튜디오로 제한 운영되며, 향후 검증 결과에 따라 더 넓은 범위로 확대될 전망이다. 게임 백엔드와 결제 시스템을 별도로 구축·운영해야 했던 중소 스튜디오 입장에서는 개발 리소스를 줄일 수 있는 시도로 평가되지만, 실제 효과는 테스트 단계의 검증 결과가 나온 뒤에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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