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주최하는 ‘오픈AI 게임 빌더스 서울’이 31일 서울 그래픽 바이 대신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 게임 산업의 기틀을 닦은 개발자들과 AI 기술을 결합해 미래 게임 생태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전 대표는 AI 코덱스를 활용한 개발 효율화 사례를 공유하며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게임 속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새로운 참가자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병준 컴투스 의장은 “AI 시대를 맞아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다면 게임을 창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며 게임 서비스의 대중화와 효율적인 글로벌 출시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가 게임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는 단계를 넘어, 게임의 문법 자체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컴투스의 게임 백엔드 플랫폼인 ‘하이브 액실’이 공개되면서 AI 기반의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행사 오후 세션에서는 사전 선발된 40개 팀이 참여하는 3분 스피치와 5시간 동안 실시간으로 게임을 구축하는 라이브 해커톤이 진행된다. 오픈AI 측은 이번 서울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일본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전역으로 게임 산업 내 AI 기술 확산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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