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베니트가 SAP의 지속가능성 솔루션과 자체 개발한 공급망 실사 솔루션을 연계해 ESG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 이는 최근 국내 기업들의 ESG 공시 의무화 로드맵이 구체화됨에 따라, 데이터 통합 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SAP의 SCT(Sustainability Control Tower)와 SFM(Sustainability Footprint Management)을 기반으로 기업 내외부의 ESG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기존 SAP ERP 및 HR 시스템 구축 경험을 활용해 데이터 연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자체 개발한 공급망 실사 솔루션을 SAP BTP 환경에 구현해 협력사 진단부터 개선 과제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들이 공시 의무화에 대비해 시스템 도입을 서두르는 상황에서, 데이터 연계 노하우를 보유한 코오롱베니트의 이번 행보는 시장 내 기술적 우위를 점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향후 회사는 연결회계 및 탄소회계 영역까지 구축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정주영 상무는 “ESG 시스템 구축의 성패는 어떤 솔루션을 쓰느냐가 아니라 산재된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연계하느냐가 핵심”이라며 “다양한 ERP·HR 구축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ESG 공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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