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월요일 밤 11시에 주문 건수와 거래액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요일 밤 11시가 그 뒤를 이으며 주말과 주초 사이 야간 시간대에 쇼핑이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오후 8시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주문량은 밤 11시에 정점에 달하며, 해당 4시간 동안의 거래가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패션 트렌드 변화에 따라 검색 키워드도 다변화됐다. 이너웨어를 일상복으로 활용하는 ‘란제리코어’ 관련 검색량이 2만 7천 건을 기록했고, ‘하렘팬츠’와 ‘하렘 조거 팬츠’ 등 편안함을 강조한 의류도 새로운 검색어로 떠올랐다. 가장 많이 검색된 단어는 ‘민소매’였으며,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 격식 있는 옷차림을 찾는 수요도 꾸준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계절적 요인과 최신 유행을 결합해 실용적인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색상 선호도에서는 검은색이 압도적인 주문량을 기록하며 무채색 계열이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방대한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여성들의 쇼핑 패턴을 상세히 분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상품 추천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정 브랜드나 쇼핑몰을 직접 검색하는 비중이 높아진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플랫폼 내에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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