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DMZ 지뢰 제거 후속 조치 검토 (사진=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9월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을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매설한 지뢰 탓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군은 10월 5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 뒤 해당 지뢰지대의 제거 작전을 시작했습니다. 북한 지뢰 폭발에 대응해 우리 군이 취한 첫 실질 조치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10월 6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성명을 내고 지뢰 폭발 사건은 한국의 자작극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한국군의 제거 작전에 대해서는 “우리와 무관한 지뢰를 제거하겠으면 하고 말겠으면 말고 우리가 상관할 바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만 작전 과정에서 한국군이 북측 영토를 “1mm라도 침범한다면” 즉각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추가 제거 작전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가 상황을 평가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성명이나 결의안, 서한 전달 등을 대응 방안으로 언급했고,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대한 독자 제재도 “당연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대화에 기반한 평화적 해법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은 남북군사회담 제의를 거부하고 국경 요새화 계획을 계속하겠다고 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외무성 성명 형식과 지뢰 제거 작전에 대한 조건부 경고 등을 근거로, 북한이 긴장 고조와 확산을 관리하려는 모습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 · · · · · · · · ·

관련기사

▶ [속보] 북한 외무성, DMZ 북한 지뢰 군 발표에 ‘자작극’ 주장

▶ [속보] DMZ 지뢰 폭발, 합참 “북한 매설로 최종 판단”

▶ 북한, DMZ 지뢰 폭발 뒤에도 국경선 요새화 작업 지속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스토리하나 — 오늘 밤 읽을 소설, 스토리하나에서

저작권자 © 스페셜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