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 전문기업 플러스제로는 생성형 AI로 저품질 콘텐츠를 대량 제작·배포할 경우 AI 검색에서 해당 출처의 신뢰도가 낮아지거나 인용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이런 상황을 ‘AI 섀도우밴’으로 설명하며, 콘텐츠 발행량을 늘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GEO(생성형 AI 검색 최적화) 전략을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플러스제로에 따르면 AI 검색은 이미 널리 알려진 정보의 반복보다 기존 자료에 없는 독창적인 정보와 유용성을 고려해 출처를 선택한다. 회사는 새롭게 더해지는 정보의 정도를 뜻하는 ‘인포메이션 게인’을 주요 기준으로 제시했다. 가트너는 2026년까지 기존 검색엔진 트래픽의 25% 이상이 AI 대화형 에이전트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는 소비자 리뷰와 질문을 분석해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궁금증을 찾고, AI 답변에서 누락된 정보를 보완하는 것이 콘텐츠 기획의 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 사이트와 언론 매체, 산업별 전문 블로그, 유튜브, 커뮤니티 등 신뢰도 있는 채널에 정보를 구조화해 배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정성진 플러스제로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 마케팅은 글쓰기 자동화보다 사용자가 찾는 정보를 발굴하고 차별화된 내용을 제공하는 데 달려 있다”고 말했다. 대량 발행보다 정보의 독창성과 출처의 신뢰도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기업의 AI 검색 대응도 콘텐츠 생산량 중심에서 이용자 질문과 정보 품질 중심으로 옮겨갈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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