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이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 약산돼지에서 제19회 그릴링마이스터 자격시험을 진행했다. 이번 시험은 돼지고기에 대한 이해와 실제 그릴링 능력을 함께 살피는 식육 전문 자격 프로그램이다.
그릴링마이스터는 선진 식육문화연구원이 운영하는 등록 민간자격으로, 고기를 더 맛있게 조리하는 역량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히 굽는 기술만 보는 것이 아니라 생산과 가공, 품질 특성에 대한 이해까지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시험은 온라인 필기와 현장 실기로 나뉘어 진행됐고, 필기에서는 돼지고기 문화와 역사, 생산 및 가공, 관능·영양학적 품질 요소, 구이조리기능 등을 다뤘다. 실기에서는 선진포크한돈을 활용해 원육의 특성을 실제 조리 결과로 구현하는 능력을 점검했다.
선진은 2021년 이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 이번까지 총 19회 운영했다. 지난 18회까지 누적 393명이 응시해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육의 가치를 생산에서 소비 경험까지 연결하겠다는 회사의 방향성이 자격시험 운영에도 반영된 셈이다. 구이 문화가 단순한 조리법을 넘어 식육 이해와 연결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이런 교육과 검증 체계가 외식 현장의 조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일정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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