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그룹 호스피탈리티 솔루션 멤버사 산하정보기술이 호텔 운영 자동화와 투숙객 편의 강화를 겨냥한 ‘스마트 어메니티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이 키오스크는 숙박시설에서 필요한 편의용품을 24시간 무인으로 판매하고, 상품 재고와 발주, 매출 데이터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산하정보기술은 자사의 호텔 운영 솔루션과 연동해 상품 판매와 관리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품별 판매 내역과 잔여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재고가 사전에 정한 기준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 발주가 이뤄진다. 호텔 직원이 수시로 재고를 확인하거나 직접 주문하는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판매 실적은 월 단위로 정산된다.
매출 데이터 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호텔 운영자는 상품별 구매 내역과 시간대별 수요를 바탕으로 판매 흐름을 살피고 상품 구성을 조정할 수 있다. 수요와 판매 상황에 따라 상품 가격을 손쉽게 바꾸는 AI 기반 실시간 가격 조정도 가능하다. 다만 이런 기능은 운영 효율을 높이는 수단일 뿐, 실제 성과는 숙박시설의 운영 방식과 고객 구성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투숙객은 프런트데스크를 거치지 않고 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시간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며,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배리어프리 기능도 적용했다. 상품 정보와 사용 방법 안내, 광고 영상 등 최대 20개의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이용자가 상품을 확인하는 과정도 돕는다. 판매 품목은 숙박 편의용품뿐 아니라 K-뷰티 제품, 스낵, 충전기, 여행용품 등으로 확대할 수 있다.
천경훈 산하정보기술 대표는 “스마트 어메니티 키오스크는 숙박용품 공급·유통과 호텔 운영 기술을 연결해 현장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투숙객 편의를 높이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숙박 사업자의 환경과 니즈에 맞춰 운영 효율과 수익성 향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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