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CEO 부문에서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위였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위로 내려갔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공정거래위원회 발표 공시대상 기업집단 CEO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6446만 455건을 분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순위는 온라인에서 형성된 인식을 바탕으로 산출된 것으로, 기업별 현안과 시기별 이슈에 따라 순위 변동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3위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4위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5위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도 톱10에 포함됐고, 박현주 미래에셋증권 회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도 순위권에 들었다. 이번 결과는 CEO를 둘러싼 디지털상 평가가 기업 이슈에 따라 빠르게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신사업 재편이 맞물리면서 주요 기업 CEO를 둘러싼 디지털상 인식에도 차별화된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선두 교체와 신규 인물의 합류가 맞물리면서 CEO 부문의 디지털 경쟁 구도에도 재편 양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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