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그룹이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관광 박람회 ITB 아시아에 처음 참가한다. 10개 부스로 전시관을 꾸리고 2027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개최 예정지인 푸꾸옥의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MICE) 관련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시에는 그룹 항공사 썬푸꾸옥항공과 푸꾸옥·다낭·꽝닌·하노이의 호텔 및 호텔 단지 7곳이 참여한다. 참가 호텔은 힐튼 꽝한 온센 리조트,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 바나힐스 리조트 바이 IHG, 릭소스 푸꾸옥 베트남, 뉴 월드 푸꾸옥, 목시 앤 페어필드 푸꾸옥, 애스콧 떠이호다. 썬그룹은 항공편과 숙박, 관광지를 연계한 여행 서비스를 관광업계 파트너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비자와 함께 베트남 관광 플랫폼 비짓 베트남도 선보인다. 썬그룹이 개발·운영하는 이 플랫폼은 관광지 정보와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기업의 공동 마케팅 채널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사의 협력은 9월 체결한 포괄적 전략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썬그룹은 APEC 2027을 앞두고 푸꾸옥의 인프라와 컨벤션 시설, 숙박·관광 분야 투자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와 항공·숙박·관광 서비스를 묶는 전략은 국제회의 참가자의 현지 체류를 관광 수요로 연결하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다만 시설 확충이 APEC 이후에도 국제회의 유치로 이어질지는 실제 운영과 수요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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