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테진 로봇(Beijing Tegene Robots Co., Ltd.)이 창고와 소포 처리 작업을 겨냥한 3D Sorter 시리즈를 내놨다. 이 제품군은 일반 소포 분류부터 대량 처리, 취급이 까다로운 물품 대응, 모듈식 확장까지 염두에 두고 설계됐다.

테진 로봇은 소포의 특성, 처리량, 목적지 수, 가용 공간, 시스템 인터페이스, 향후 확장 요건을 함께 고려해 장비 구성을 맞춘다고 밝혔다. 대상 고객은 소포·특송 물류, 국경 간 전자상거래, 유통, 제3자 물류(3PL) 분야로 제시했다.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는 단순한 장비 성능보다 현장 조건에 맞춘 통합 설계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흐름이 뚜렷하다. 이번 공개도 하드웨어 자체보다 운영 환경별 대응 범위를 넓히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

시리즈는 일반 소포와 다목적지 분류용 3D Sorter, 대량 처리와 다층 운영용 3D Sorter M, 컨베이어 이송 불가(NC) 물품과 납작한 소포, 봉투, 복잡한 목적지별 분류 흐름을 다루는 3D Sorter E, 모듈식 슈트 확장용 3D Sorter X로 구성된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3D Sorter는 2만 4500pph의 처리량과 최대 1000개의 슈트를 지원하고, 3D Sorter M은 40,000pph, 3D Sorter E는 3만 1000pph를 제공하며 최대 1500개의 슈트를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실제 구성은 소포의 크기, 무게, 포장 상태, 목적지 수, 현장 배치, 투입 방식, 시스템 인터페이스, 프로젝트 설계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다.

테진 로봇은 2022년 설립된 물류·창고 운영용 지능형 분류 솔루션 개발사다. 회사는 중국, 미국, 유럽, 기타 아시아 시장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 창고와 국경 간 주문 처리, 소포 분류, 시스템 통합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원격 진단과 현지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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