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및 제어 통합 솔루션을 공급해 온 케이티이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케이티이는 총 2,816,000주를 공모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실시되며 일반 청약은 12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상장 주관 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회사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 공급망 진입과 글로벌 방산 프로젝트 협업, 육상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 및 생산능력 확충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1979년에 설립된 케이티이는 선박과 함정에 필요한 배전반, 전력변환장치, 제어시스템 등을 개발해 왔다. 납품 이후에도 유지보수와 성능 개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장기적인 수익원을 다져왔다. 특히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165.2%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조선 및 해양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육상 전력 인프라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갈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인다.
구본승 대표이사는 “케이티이는 오랜 기간 선박과 함정의 전력∙제어 장비를 개발∙공급하며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축적해 왔다”며 “상장을 통해 생산 역량과 글로벌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조선∙해양과 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데이터센터와 육상 전력 인프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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