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 원청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이 29일 약 5개월 만에 타결됐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지회는 이날 전체 조합원 4천707명을 대상으로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4천422명(투표율 93.95%)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2천212명(50.02%)이 찬성해 합의안이 가결됐다.
합의안에는 월 기본급 14만원 인상, 일시금 850만원 지급, 연 10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경조사비 일부 인상, 취학 직전 자녀지원금 인상, 신입사원 채용 등이 포함됐다. 성과급제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올해 말까지 신설·운영하고, 정년에 이른 조합원을 생산 촉탁직으로 1년간 재고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합의안 가결로 8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내 크레인에서 고공 농성을 이어온 김유철 노조 지회장도 21일 만인 이날 내려올 예정이다. 노사는 현재 조인식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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