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빈소에 모인 추모 인사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배우 최불암은 7월 29일 밤 서울 강서구 병원에서 87세 나이로 별세했다. 고인의 장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했으며,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 4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빈소를 찾은 이들은 배우 김지영과 남성진을 비롯해 김혜자·유인촌·고두심·임호 등 ‘전원일기’ 동료들이 포함됐다. 김지영은 “저희에게 정말 소중하고 귀한 분이셨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고, 남성진은 “누구에게나 본보기가 되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셨다”고 전했다.

정치·재계 인사들도 발길을 보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고인이 “소주를 제일 맛있게 드시는 분”이라며 그 푸근함을 회상했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최불암과 같은 반이었음을 밝히며 그의 온화함을 추억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정대철 전 의원·홍문종 전 의원 등도 빈소를 찾아 고인의 삶을 되새겼다.

고인의 장례는 2일 오전 9시 여의도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이 집전하는 미사와 이어 10시 40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이동해 동화경모공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장례위원회에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홍문종 전 의원·이성은 신부·양옥경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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