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주 상원 선거에서 현역 공화당 의원 댄 S. 설리번은 패배하더라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1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나는 선거 결과를 수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에는 설리번 의원과 이름이 같은 댄 J. 설리번 후보가 동시에 출마해 표 분산 의혹이 제기되었다. 민주당 측은 이 의혹을 부인했으며,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인사들이 해당 후보를 물색한 정황을 보도했다.

공화당 알래스카 주지사 마이크 던리비는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위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선거 결과 인증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이를 '선거 사기'라 규정하고 펠톨라 후보의 사퇴와 기소를 요구했다.

한편, 설리번 의원이 패배할 경우 결과 확정을 보류해 달라는 요구와 함께 미 법무부가 제기한 소송은 법원이 기각했다. 법원은 비밀투표 원칙을 유지하면서 댄 J. 설리번 후보에 기표한 유권자를 구별할 방안을 법무부가 제시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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