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일 열린 '2026 서울레이스' 하프마라톤에서 결승선을 약 500m 남기고 쓰러져 숨진 러닝 인플루언서 유지원 씨의 유족이 현장 목격자를 찾고 있다. 유 씨는 KAIST 대학원생으로 활동한 20대 여성이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유 씨의 이모 A 씨는 11월 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서 조카가 쓰러진 순간부터 응급조치, 구급대 도착과 이송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사람을 찾는다고 밝혔다. 현장을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가진 사람의 연락도 요청했다. A 씨는 "작은 기억이나 사소한 정보라도 우리 가족에게는 매우 소중한 단서가 될 수 있다"며 제보자의 신원과 개인정보는 신중하게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을 본 한 누리꾼은 마라톤 사고가 결승선 1㎞ 전부터 자주 일어나는 만큼 주최 측이 해당 구간에 응급조치 인력을 충분히 배치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이 누리꾼은 쓰러진 직후 응급구호대원이 몇 분 안에 도착해 조치했는지가 유족이 의문을 갖는 부분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목격담을 듣고 싶어 하는 것은 유족으로서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공동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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