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10월 K-브랜드지수 예능인 부문에서 이선민이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은 2위, 주우재는 3위, 기안84는 4위, 하하는 5위에 올랐고 서장훈, 전현무, 곽범, 김종민, 신동엽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능인 부문 포털사이트 검색량 상위 30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4억 8367만 7891건을 분석해 순위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K-브랜드지수는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온라인 빅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으로, 일상에서 축적되는 디지털 데이터와 대중의 관심도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참고 지표로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과는 예능인의 영향력이 방송 출연 빈도보다 온라인 확산력과 캐릭터 경쟁력에 더 크게 좌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유튜브와 숏폼 중심의 소비가 늘면서 기존 강자와 신예 사이의 순위 변동 폭도 커지는 흐름으로 읽힌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예능 콘텐츠의 경쟁력이 방송 노출도에서 캐릭터의 차별성과 파급력으로 확장되고 있다. 유튜브와 숏폼 등 디지털 플랫폼이 주요 소비 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기존 방송 경력이나 인지도만으로는 브랜드 우위를 확보하기 어려워졌다. 독창적인 캐릭터와 온라인 확산력을 갖춘 신예들이 기존 예능계의 경쟁 구도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민의 1위 등극은 메타코미디를 기반으로 구축한 개성 있는 캐릭터와 독자적인 코미디 스타일이 온라인 콘텐츠 소비와 검색 반응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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