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야드 킹압둘라 금융지구 아람코 타워 파손 (사진= 연합뉴스 제공)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핵심 비즈니스 구역인 킹압둘라 금융지구(KAFD)가 예멘 후티 반군의 발사체 공격을 받았다. 이 공격으로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소유한 고층 건물인 아람코 타워가 손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KAFD는 고층 마천루와 고급 소매점, 녹지 공간이 조성된 지역으로, 사우디의 경제·사회 개혁을 상징한다. 이곳에는 사우디 대기업뿐 아니라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기업도 입주해 있다.

8일 현지시간, 로이터와 AFP 통신은 현장 목격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KAFD 내 고층 건물이 표적이 되었으며, 특히 아람코 타워에 직접적인 피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오늘 리야드의 사우디 아람코 소속 행정 건물이 공격 시도를 받았다"며, "낙하한 파편이 건물에 경미한 피해를 입혔으나, 다행히 부상자나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KAFD 내 아람코 타워가 표적이 된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으며, 다른 두 명의 목격자도 해당 건물이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로이터는 현장 목격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3명을 인용해 건물에 타격이 있었다고 전했다.

사우디 당국은 사상자 발생 여부와 정확한 시설 피해 규모에 대한 언론의 질의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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