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이 8월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36% 내린 10만6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대백화점은 8월 5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 줄어든 79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64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이에 따라 DB증권, 한국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증권사들은 8월 6일 일제히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조정된 목표주가는 DB증권이 16만원으로 가장 낮았고, 대신증권이 22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아직 2분기 실적을 내놓지 않은 다른 대형 백화점 관련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는 0.58% 하락했으며, 전날 경찰이 '5·18 탱크데이' 마케팅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롯데쇼핑은 장 초반 한때 5% 넘게 밀렸다가 낙폭을 줄여 0.17% 오른 채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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