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 베어스가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0-4로 승리하며 2연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비로 15분 늦게 시작됐고, 1회초 두산이 4-0으로 앞선 2사 후 52분간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두산은 3회 박찬호와 정수빈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고 6회와 7회에도 각각 1점, 2점을 보태며 9-2까지 달아났다. KIA는 7회 나성범의 타구가 비디오 판독 끝에 안타로 인정되며 2점을 따라갔고, 이 과정에서 항의하던 두산 김원형 감독이 퇴장당했다. 올 시즌 감독 4호 퇴장이다. 두산은 9회 박지훈의 1타점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두산은 55승 4무 35패, 승률 0.545로 4위를 지키며 3위 LG 트윈스(57승 1무 47패·승률 0.548)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수원에서는 1위 kt wiz가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를 8-3으로 꺾었다. kt는 6회초 맷 데이비슨에게 2점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으나 곧바로 6회말 최원준의 동점 적시타와 안현민의 유격수 땅볼 때 나온 득점으로 다시 앞섰다. 이어 안현민과 최원준의 이중 도루, 샘 힐리어드의 1타점 2루타로 6-3을 만든 뒤 7회 2점을 추가했다. 선발 고영표는 5⅔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잠실에서는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5-3으로 제압했다. 선발 최민준은 동료 토머스 해치의 유니폼을 빌려 입고 등판해 6회 1사까지 노히트 행진을 이어가는 등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SSG는 2-2로 맞선 8회 박성한의 2루타에 이어 김재환이 시즌 19호 결승 2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구자욱의 5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 활약을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8-5로 눌렀다. 구자욱은 4회 선제 결승 홈런에 이어 6회 시즌 12호 홈런까지 터뜨렸고, 강민호와 이재현도 5회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한화는 문현빈, 강백호, 박정현이 홈런을 몰아치며 추격했으나 9회 노시환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겼다. 삼성은 2연승으로 1위 kt와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부산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9-8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NC는 초반 6점을 뽑았고 6-6 동점이던 9회초 몸에 맞는 공 2개와 폭투, 이우성·박민우의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롯데는 한동희가 8회 비거리 135m짜리 좌월 장외 홈런(시즌 14호·사직구장 개장 이래 11호)을 쳤고 9회말 한동희·고승민의 연속 적시타로 추격했으나 한 점 차로 패했다.
· · · · · · · · · ·
관련기사
▶ KIA 홈런 3방에 삼성 4연패…한화는 연장 10회 허인서가 끝냈다
▶ LG, 엔비디아와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LG그룹주 일제히 상승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NEWS 참여포털
내 지역 날씨·재난·복지를 한 곳에서
폭염경보부터 고속도로 사고까지, 오늘 필요한 것만
withnews.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