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18일 서울에서 조지 미나(George Mina) 호주 외교통상부 통상투자차관보와 제1차 한-호주 경제안보대화(Economic Security Dialogue)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김장희 산업통상부 신통상전략지원관 등 외교부, 산업통상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 대화는 양국 간 경제안보 분야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4월 한-호주 에너지 자원 안보 공동성명이 발표된 데 이어, 이번 대화를 계기로 협력 범위가 에너지 자원 안보를 넘어 경제안보 전반으로 확대됐다. 호주는 한국의 최대 LNG 공급국이자 주요 핵심광물 공급국으로 꼽힌다.
양측 수석대표는 한국과 호주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 경제안보 협력 파트너라는 점을 강조하며, 국제환경 변화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 자리에서 글로벌 경제안보환경 평가, 에너지 안보, 핵심광물, 핵심신흥기술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함께 양국 정책 및 구체적 협력방안이 폭넓게 논의됐다.
양측은 이번 제1차 대화를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경제안보 분야에서 내실화하는 계기로 평가했다. 또한 안정적이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기업 등 민간과의 소통 및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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