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6’에 참가해 국내 디지털 헬스 기업 12곳과 함께 꾸린 ‘대웅 얼라이언스(DAEWOONG Alliance)’를 선보인다. 행사는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대웅제약은 약 20개 부스 규모의 파빌리온을 별도로 운영해 관련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대웅제약이 추진해온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모델로, 의약품 중심 치료를 넘어 병원과 일상에서 발생하는 건강 데이터를 연계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예방·예측·정밀·참여를 뜻하는 이른바 ‘4P 패러다임’을 축으로 삼아 진단부터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과 실제 도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씨어스, 스카이랩스, 메디컬에이아이, 아크, 티알, 퍼즐에이아이, 아이쿱, 프로메디우스, 에버엑스, 올쏘케어, 휴로틱스, 엑소시스템즈 등 12개사가 참여한다. 각 사는 진단·모니터링, 만성질환 관리, 디지털 치료, 재활, 의료 인공지능 등 서로 다른 영역의 기술을 부스에서 시연하고, 사흘간 총 34회 진행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상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구체적으로는 웨어러블 기반 부정맥 진단, 반지형 혈압 모니터링, 심장질환 선별검사, 흉부 엑스레이 기반 골다공증 선별, 안저영상 기반 실명질환·심혈관 위험도 예측 등 조기 진단 관련 기술과 보행재활 로봇, 근골격계 재활 디지털치료기기 등 재활 솔루션이 함께 소개된다. 개별 기업 단위로 흩어져 있던 기술을 하나의 협력망으로 묶어 선보인다는 점에서, 국내 디지털 헬스 산업이 단품 기술 경쟁을 넘어 생태계 단위의 경쟁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읽힌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웅 얼라이언스의 역량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병원과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연결해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데이터 기반 토탈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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