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기념해 해양환경 보호를 주제로 한 시민 참여형 축제 ‘민트웨이브 프리페스타’가 오는 9월 19일 인천 영종도 일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플로깅, 환경 전시, 업사이클링, 음악 공연 등을 결합해 해양 보호를 일상적인 문화로 확산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영종도 남측방조제에서 진행되는 연합 플로깅으로 시작된다. 오후에는 복합문화공간 크로캣하우스에서 국제 어린이 환경 그림대회 작품 전시와 청년 디자이너들의 업사이클링 결과물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해양 환경 보호에 기여한 이들을 위한 ‘오션키퍼 어워드’와 함께 친환경 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의 마무리는 하림, 가리온 등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루프탑 선셋 공연이 장식한다.
환경 보호 활동을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문화적 경험으로 치환하려는 시도는 대중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계 보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시민들의 일상적 실천이 동반되어야 할 것이다.
김재열 바다살리기네트워크 이사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바다에서 하루를 즐긴 경험이 자연스럽게 해양 보호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각자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축제에 함께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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