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이종석 원장의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 방문이 거부됐다는 보도에 대응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신청했다. 국정원은 14일 배포한 안내문에서 13일 허위보도 정정신청 등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는 이 원장이 올해 3월 NGA 방문을 추진했으나 미국 측 거부로 무산됐다는 내용이었다. 국정원은 보도 당일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고, 법적 조치를 포함한 대응을 예고했다. 정보기관이 언론중재위원회 신청이나 법원 제소에 나서는 일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국정원은 정보 사안의 비공개 활동 특성상 구체적인 해명에 한계가 있다며, 이를 이용한 보도가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의 북한 정보 공유 제한을 지시한 주체가 미 국가정보국(DNI)이라는 별도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정보 외에도 북한 미사일·재래식 전력과 북한 동향, 국제관계, 사이버, 방첩 등 여러 분야에서 한미 간 정보 협력이 쌍방향·호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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