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종혁 국민의힘 전 최고위원은 14일 페이스북에서 용인갑 당협위원장 경선을 둘러싼 부정 의혹의 진상과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동혁 대표가 재선거를 발표한 데 대해서는 의혹을 해소하지 않은 채 사건을 마무리하려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논란이 용인갑에 그치지 않는다며 남양주을 경선 과정도 문제 삼았다. 후보 신청자 5명 가운데 당원 지지가 높았던 인사 등을 포함한 3명이 경선에 진출하지 못했고, 조광한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가까운 인사들이 경선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또 여의도연구원이 주관한 경선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 여론조사 방식이 사용됐다며 후보 선별과 투표 방식의 공정성을 제기했다.

그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운영에서도 비슷한 방식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친장동혁 인사가 아닌 의원과 당협위원장을 배제하려는 것인지 반문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올해 2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에서 제명됐으나 3월 20일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당적을 회복했다. 현재 윤재복 후보가 양향자 후보를 꺾고 당협위원장에 선출된 상황을 두고도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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