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어 ‘부캉이’가 10월 2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확인됐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 기관이 오후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동안 여러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에서는 10월 24일과 25일에도 목격돼 사흘 연속 관찰됐다.
부캉이는 수심 약 3m인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서 한 달 넘게 머물다 10월 21일 당국의 유도 작업으로 수로 밖으로 나왔다. 이번에 발견된 곳은 부캉이가 나타나던 제1부두 앞바다와 약 2㎞ 떨어져 있다.
친수공원 수로에 있을 때보다 수면에 드러나는 간격이 길어졌고 잠영 시간도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부캉이가 깊은 바다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유영 상태는 정상적이었으며 눈에 띄는 상처도 확인되지 않았다.
최윤 군산대 생물자원학과 명예교수는 “부캉이가 1주일 정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 자연스럽게 바다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여객터미널 부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곳으로, 당국은 부캉이의 활동반경을 계속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 · · · · · · · · ·
관련기사
▶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오전 8시부터 장시간 미목격…인근 기름 유출
▶ 부산 북항 수로 떠난 상어 부캉이, 차단막 안쪽 재진입
▶ 부산 북항 상어 부캉이 수로 밖으로…재진입 차단막 설치
· · · · · · · · · ·
스페셜타임스는 AI 기술의 도움을 받아 더 빠르고 다양한 뉴스를 독자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