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11월 3일 보수 진영의 대통합을 촉구하며 ‘BTS 연대’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당 개혁,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우리 보수 진영의 최대 화두는 보수 대통합”이라며 정치적 지향점과 목표가 같은데도 따로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 토론회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과 국민의힘 김기현·윤상현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 1년 5개월 동안 이재명 정부가 대한민국의 가치와 문화를 무너뜨리고 자유민주공화정을 붕괴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각자 싸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에너지를 한데 모아 시너지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를 위한 구상으로 ‘Band Together Stronger’의 약자인 ‘BTS 연대’를 내놓았다. 서로 뭉치면 더 강해진다는 뜻이다. 그는 최근 거론되는 ‘오동석 연대(오세훈-한동훈-이준석)’에 대해 세 사람과 각별한 사이라면서도 “지금 오동석 연대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또 “오동석 연대가 계속해서 보수의 빅텐트를 만들어야 한다”며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지도자이고 정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보수 대통합의 플랫폼을 여는 리더십을 전개해 주기를 원한다”고 요청했다. 아울러 “인물 연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가치와 비전의 연대”라며,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 어젠다와 규칙을 만드는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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