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추진하는 신규 교정시설 4곳의 부지 공모에 전국 7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11월 4일 지자체 등에 따르면 경북 의성·영덕·청송·영양, 충북 제천·보은, 강원 정선이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안서를 받고 12월 최종 부지를 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곳에는 2034년까지 시설이 들어선다.
법무부는 시설 한 곳당 2천419억원을 들여 직원 250명, 수용 정원 1천명 규모로 짓는다는 구상이다. 한때 기피시설로 꼽혔던 교정시설이 인구 감소 지역에서는 상주 인구와 방문객 유입, 지역 소비 확대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보인다.
10월 기준 인구는 경북 청송군 2만4천679명(22개 시·군 중 20위), 영양군 1만5천955명(21위), 충북 보은군 3만1천566명(11개 시·군 중 10위), 강원 정선군 3만5천143명(18개 시·군 중 13위)이다. 앞서 강원 태백시는 2019년 교정시설유치위원회를 꾸리고 서명운동을 벌여 수용자 1천500명 규모의 시설을 유치한 바 있다.
경북 청송군은 진보면에 경북북부1·2·3교도소와 직업훈련교도소 등 교정시설 4곳이 이미 운영 중인데도 이번 공모에 다시 신청했다. 이 같은 내용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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